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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개발이야기/Expo

엑스포로 시작하기

by 딩코딩코 2019. 10. 16.

엑스포는 참 좋다.

좋은 이유다.
1. ios(object C/swift), android(android java)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모바일 앱을 개발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2. 우리는 javascript만 알면 된다.
3. expo에서 제공하는 모듈(모듈이란 말이 어려운 사람들은 '도구'라고 이해하면 된다.)이 쓸만하다.
4. expo에서 제공하는 앱 퍼블리쉬 방법이 있다. (최초에 스토어에 앱을 올린 이후에는 expo publish만 해주면 된다.검토 기간을 줄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ReactNative(이하 RN)로 넘어갔다. 이유는 이렇다.
1. 네이티브를 건드리지 못한다.(ios, android 부분을 따로 설정할 수가 없다.)
2. 그래서 ios/android sdk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expo에서 사용가능한 모듈이 제한적이다.
3. RN도 앱 퍼블리쉬를 쉽게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expo는 사람이 해야하는 많은 부분을 대신 처리해준다. 때문에 대신 처리해주는 부분은 사람이 건드릴 수 없고, expo에서 제공해주는 부분만 사용가능하다. 같은 원인으로 인해 expo가 RN보다 무겁다.
(알아서 해주는 것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알아서 해주는 작업 때문에 불필요한 것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 부분은 우리가 건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 대부분의 컴공영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RN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처음 모바일 앱을 만들어보는 사람들이 공부하기에 편하고 RN에 대해서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된다. Expo 자체로만 봤을 때, 빠른 앱 개발이 가능하며, ios/android sdk 대신에 javascript나 web용 sdk를(물론 네이티브 sdk와 같은 수준의 자연스러움은 연출하기 어렵다. 그래도 쓸만하다. 필자는 카카오로그인 rest api를 도입해봤다) 도입해도 된다.

 아무튼, ios/android까지 공부할 시간은 없고 모바일 앱은 만들고 싶으며, 나중에는 웹페이지(React)에 제작에도 관심이 있다! 하는 사람들은 expo로 시작해도 좋다. 그렇게 expo로 개발하다가 어느 순간, 아, RN으로 넘어가야겠다하는 순간이 온다.(필자는 모듈을 도입하다가 깨달음) 그때, RN으로 넘어가면 되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FromMe 앱은 expo로 개발완료 했다. 물론, 다음 업데이트 시에는 ReactNative로 이전할 것이지만)

 그러니 Expo로 모바일 앱의 세계에 입문한 당신,
거창할 필요없다.
단 몇 사람에게라도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그런 앱을 개발해내길..!

아래는 예전에 expo로 만들었던 앱의 뼈대다.
expo init 후 아래 깃에 있는 파일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쓸만한 내용들이 있다.
(redux, 카카오 로그인(components/rootcontainer/present.js 랑 screens/loginScreen/container.js)을 참고하면 된다.)
https://github.com/Yoloriyolo/FromMe.git

 

Yoloriyolo/FromMe

FromMeFirstApp. Contribute to Yoloriyolo/FromM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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