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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네트워크

블록체인- 탈 중앙화 시스템

by 딩코딩코 2019. 10. 18.

네트워크를 공부하다가 블록체인을 건드린 김에 내가 공부한 개념 좀 정리해볼까 한다.

 탈 중앙화 시스템 

특정한 역할을 맡은 노드(중앙 서버)가 없이, 모든 노드가 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저장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는  한 번 저장된 결과를 누군가 바꾸기 어렵게 하기 위함이다.

최초에 블록체인은 2008년, 암호학 커뮤니티(?)에서 9장의 논문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제목은 대략 이러했다.

"제 3자의 개입 없이, 거래 당사자들끼리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즉, 신뢰가 없는 사이에도 제 3자의 개입 없이 거래를 성립시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은행 없이 서로 돈을 송금하고 받는 다는 것이다. 
(요즘 공유 시스템에서 중계로 인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블록체인을 이러한 공유 시스템에 도입해보면 어떨까)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블록체인이다.

사토시 나카모토(가명이며, 사람이 아니라 4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추정, 이중 한 명은 호주인임이 밝혀졌다는 기사도 있음)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개발했고, 최초의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은 2009.01.03에 만들어졌으며, 블록 보조금(블록을 생성한 대가)은 50비트코인이었다. (역대 최고가로 치면 대략 25조 정도라고 한다.)

핵심 아이디어인 '탈 중앙화 시스템'의 결론은 이렇다.
1. 모든 노드가 같은 작업을 한다.(참여한다.)
2. 모든 노드가 같은 내용을 저장한다.
3. 특별한 작업을 맡아서 하는 특별 노드가 없다.(중앙 서버가 없다.)
4. 때문에 효율성을 강조한 기술이 아니다.(모든 노드가 같은 작업을 반복하기 때문 => 많은 자원을 소비)
5. 저장한 내용을 감추기 위함이 아닌, 저장한 내용을 쉽게 변경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

다음은 그래서 각 개인(노드)이 어떻게 거래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